[날씨] 내일 아침까지 때이른 추위…당분간 대체로 맑아
계절의 시계가 빠르게 흘러가면서 때이른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 도톰한 옷차림으로 집을 나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북서쪽에서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낮은 지역이 많았습니다.
아침기온, 서울이 7.4도까지 떨어졌고요.
파주는 3.9도를 기록하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습니다.
현재, 위성 영상 보시면, 쾌청한 가을 하늘이 함께 하고 있지만, 한낮 기온 역시 더디게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15.5도에 머물러 있고요.
찬바람에 체감상 더 쌀쌀합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고요.
내륙과 산지 곳곳으로는 물이 얼거나,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출근길,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시고요.
다행히 내일 낮부터는 찬바람이 잦아들겠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대부분 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4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고요.
밤부터 동해안으로는 너울성 파도까지 밀려오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이맘때 가을 날씨를 회복하겠고요.
이번 한 주간 대체로 맑은 날들이 많겠지만, 일교차가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쌀쌀 #가을추위 #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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